[OSENbiz=강희수 기자] ‘TEAM CJ’ 소속인 최승빈과 크리스 김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5월 1일부터 4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영문명 THE CJ CUP Byron Nelson, 이하 '더 CJ컵')에 최승빈과 크리스 김이 출전 기회를 얻었다.
최승빈과 크리스 김은 이경훈,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과 ‘TEAM CJ’ 소속으로 더 CJ컵에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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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빈은 “어릴적부터 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는데 더 CJ컵을 통해 큰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직접 겨룰 기회를 얻게되어 기대가 크고,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7년생 크리스 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 CJ컵 무대를 밟는다. 크리스 김은 2023년 R&A 보이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주니어 라이더 컵 유럽 대표로 출전하며 골프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더 CJ컵을 통해 처음으로 나선 PGA투어 무대에서 컷 통과를 이루어 내며 다시 한번 골프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크리스 김은 지난 대회에서 16세 7개월이라는 나이로 전 세계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가 2010년 세운 대회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3개월 앞당기며, 남자 골프 최고의 유망주 다운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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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 CJ컵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도 다수 출전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재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이미 더 CJ컵 출전을 확정했다.
CJ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를 넘어 K-컬처와 한국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비비고는 플레이어스 다이닝과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더 CJ컵을 찾은 선수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한식 알리미 역할에 앞장선다. 뿐만 아니라C J그룹은 ‘House of CJ’을 조성해 CJ 브랜드와 한국 생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더 CJ컵 대회장에서 K-컬쳐의 글로벌화를 위한 CJ그룹을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직지심체요절을 모티브로 한 한글 트로피와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브릿지키즈’를 운영하며, 2017년부터 이어온 더 CJ컵의 유산도 이어간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