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1일1식 다이어트’
‘대식가’ 돈스파이크의 변신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저희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무시무시한 고혈압과 당뇨라는 가족력이 있다. 제가 먹는 거에 비해 수치가 괜찮았는데 얼마 전 의사 선생님께서 ‘체중 안 줄이면 당뇨가 올 수도 있다’고 약간의 경고를 주셨다. 조금 전 106.7kg을 찍었으니 55일간 약 12kg 정도 감량했다”라고 알린 뒤, 몰라보게 날씬해진 근황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돈스파이크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체형에 따라, 개개인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방법은 모두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제가 고안한 이 다이어트 방법은 저 같은 근육 돼지에게만 해당되는 듯해 누구에게도 권할 순 없을 것 같다”면서도 “정확히는 6일간 하루 한 끼를 먹고 하루는 하루종일 먹는다. 6일간 하루 한 끼를 먹는데 때도 없고 식단은 메뉴와 양에 제한 없이 먹는다. 제일 먹고 싶은 걸로 한 끼는 배불리, 그때그때 제일 당기는 걸 먹어준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국주 ‘댄스 다이어트’
개그우먼 이국주의 근황이 연일 화제다. 최근 여러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통해 9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특히 그는 해당 방송에서 “걸그룹 댄스로 8~9kg를 감량했다. 춤을 좋아해서 많이 먹은 날 밤이나 다음날 아침에는 댄스를 열심히 춘다”, “하루에 1~2시간씩 걸었다. 워낙 운동을 안 했었기 때문에 금방 살이 빠졌다”라고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이야기해 수많은 다이어터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김미려 ‘깻잎 다이어트’
개그우먼 김미려도 14kg 감량에 성공했다. 최근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둘째를 낳고 74kg까지 나갔다가 58.7kg으로 마무리해 14kg 정도를 뺐다”면서 “다이어트 식단에 깻잎을 더해봤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깻잎이 다이어트에 무진장 좋다고 하더라”고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이어 “닭가슴살이 지겨우신 분들, 닭가슴살 샐러드에 드레싱 대신 깻잎순 나물을 얹어서, 그리고 닭가슴살에 각종 야채와 살사소스를 얹어서 깻잎에 쌈 싸서 드시면 좋다. 다이어트도 맛있게 해야 하지 않나. 그래야 살이 잘 빠진다”라고 덧붙여 수많은 다이어터들이 ‘깻잎 다이어트’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안재홍 ‘자전거 다이어트’
‘정봉이’ 안재홍의 ‘정변’도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줘 캐릭터 이름인 ‘정봉이’라는 애칭을 가지게 된 그는 최근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 촬영을 위해 체중 감량에 도전, 이전보다 한층 홀쭉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시선을 모았다. 특히 안재홍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때보다 8~10kg 정도 감량했다. 정봉이가 외출을 하지 않는 캐릭터라서 살을 찌운 상태였다”면서 “자전거를 많이 탔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환 ‘AI챗봇 다이어트’
다음은 104kg 거구의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다. 최근 16kg 감량에 성공한 그는 날렵해진 턱선과 훌쭉해진 뱃살로 ‘유재환이 맞나’ 싶을 정도의 변신을 이뤄냈다.
사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전 복합적인 질병으로 인해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았다고. 이에 그는 전문 다이어트 컨설턴트와 AI챗봇의 지속적인 밀착 관리하에 하루 세 끼, 일정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 다이어트가 효도가 될 수도 있더라. 수많은 다이어터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도연 ‘소고기큐브 다이어트’
마지막으로 3개월 만에 23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김도연이 있다. 최근 완전히 달라진 몸매를 자랑해 관심을 모은 그는 한 건강식품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서 김도연은 91kg으로 시작해 최종 68kg까지 감량해냈으며, 소고기 큐브 등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섭취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도연은 체중 감량을 하기 전 입었던 청바지와 다이어트 성공 후 입게 된 청바지의 사이즈 차이를 비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글=김나희 기자 nahee@osen.co.kr
/사진=민경훈, 박준형, 최규한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