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을 13일 공식 출시했다. 그 동안 다양한 행사를 순차적으로 거치며 소비자들에게 플래그십 알리기에 집중한 결과물이 마침내 시장에 나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의 출시에 맞춰 대고객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시작한다. 전동화 플래그십이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향후 추진할 전동화 행보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출발부터 각오가 남다르다. 공격적인 가격대를 설정하고 차량 체험부터 구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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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대고객 프로모션을 13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아이오닉 9 전시차와 커스터마이징 상품 등을 볼 수 있으며 차량 시승 체험 및 상주해 있는 카마스터를 통해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 차량 시승 체험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통해 사전 예약 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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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서비스인 ‘EV 에브리케어’를 통해 아이오닉 9 구매부터 보유 시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량 출고 후 2년 이상 3년 이내 중고차로 매각한 뒤 다시 현대차를 새롭게 구입할 경우 차량 구입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해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오픈했다. 고객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원하는 사양의 적용 시점과 사용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오닉 9 고객이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사양은 차량 내/외부에서 더욱 스마트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팅 패턴 5종을 추가로 제공하는 ‘라이팅 패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 가상의 변속감을 구현해 내연기관의 주행감성을 제공하는 ‘가상기어변속’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아이오닉 9을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전시장에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했다”며,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