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기아가 혁신적인 4m이하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 출력 120마력을 내는 이 차는 인도를 비롯해 아태, 중남미, 아중동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전략 상품이다.
시로스는 콤팩트 사이즈이긴 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도심형 SUV이다. 다양한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이 전장 3,995mm의 차에 실렸다.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 통풍 시트,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가 실렸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온 것으로,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아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는 물론 물론 아태, 중남미, 아중동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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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스는 전장 3,995mm, 전폭 1,805mm, 전고 1,625mm의 제원을 갖췄으며, 실내는 2,550mm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뒷좌석에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60:40 분할 시트 등을 적용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전/후석 통풍 시트도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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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탑재해 주행 및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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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은 “기아는 고객 중심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첨단 기술과 대담한 디자인 등을 갖춘 시로스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