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폭스바겐의 아이오닉 모델, 골프 GTI의 팬 페스트가 최근 독일 볼프스부르크서 열렸다. 볼프스부르크는 골프가 탄생한 고향이다.
세계 최대의 골프 축제, 팬 페스트가 이 장소에서 열리는 모습을 두고 폭스바겐은 ‘아이콘의 귀환‘이라 부르며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골프 GTI 팬 페스트(GTI Fan Fest)’를 열었다.
![]() |
이번 행사는 ‘아이콘의 귀환(Icons Coming Home)’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폭스바겐의 도시라 할 수 있는 볼프스부르크는 ‘GTI 팬 시티(GTI Fan City)’로 탈바꿈해 세계 각지에서 달려온 2,500여 대의 골프와 1만 5,000명 이상의 폭스바겐 팬들을 맞았다.
![]() |
골프 마니아들을 위한 생생한 이야기도 소개됐다.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와 모터스포츠 전설인 베니 로이히터(Benny Leuchter), 슈트리첼 슈투크(Strietzel Stuck), 요히 클라인트(Jochi Kleint) 같은 저명한 GTI 팬들이 전문가 토크 세션을 통해 현장에서 자신들의 개인적인 GTI 일화를 팬들과 공유했다.
이번 골프 GTI 팬 페스티벌은 폭스바겐 팬들의 자발적 모임에서 기원한 행사인 만큼, 팬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골프 GTI 마니아가 개발한 특별한 GTI 디자인의 운동화를 판매하고, 자신의 운동화를 현장에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별한 폭스바겐 쇼카와 레이스카, 폭스바겐 연수생들이 직접 개조한 튜닝카 전시가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 |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폭스바겐 골프 GTI는 자동차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팬들이 직접 만든 GTI 트레펜 또한 지난 수십 년간 사랑받는 자동차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폭스바겐 골프의 출시 50주년에 맞춰 골프의 고향을 새로운 중심지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팬들과 골프, 볼프스부르크의 완벽한 조합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폭스바겐코리아는 글로벌 캠페인에 발맞춰 골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디지털 옥외광고 캠페인, 골프 사진 공모전 등 골프의 헤리티지와 가치를 알리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가을 국내 골프 오너를 대상으로 골프 트레펜 행사를 개최해 폭스바겐 팬들과 함께 골프의 5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