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울산 현대 소속 국가대표 축구선수 설영우와 그룹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축구선수♥︎연예인 커플’의 대표 주자인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열애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일부 네티즌들이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와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가 열애 중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은 설영우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사용했던 휴대전화 케이스와 양예나가 SNS를 통해 공개한 휴대전화 케이스가 같다는 점,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은 모자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열애 의혹의 증거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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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예나 측은 OSEN에 "본인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드린다"라며 말을 아꼈다. 설영우 측 역시 통화를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과 비슷한 커플로 기성용♥︎한혜진 부부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2년 한혜진은 진행중인 힐링캠프’에 출연했던 축구선수 기성용과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부인한 바 있다. 이후 형부 김강우가 출연했을 때 이경규가 “장모가 기성용 선수를 어찌보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해당 열애설을 다시 상기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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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기성용은 SNS를 통해 “좋은 감정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며 한혜진과 교제를 인정했다. 그는 “교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두 사람은 결혼 이후 ‘힐링캠프’에 동반 출연해 축구화에 대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기성용은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에 대해 "실제로 내가 한혜진 다음으로 아끼는 게 축구화다. 내가 아끼는 축구화에 HJ를 넣어서 같이 경기장에서 뛰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게 한 건데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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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혜진은 지난 2020년 ‘결혼 7년차’로 ‘밥블레스유2’에 출연했을 때 이니셜 축구화에 다시 입을 열며 “연애가 시작이 됐는데 남편이 티를 많이 냈다. 제가 너무 불안했다. 남편이 축구화에 HJ를 새겼는데 사람들이 류현진이라고 하더라. 제 이름 빼고 다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한혜진은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출연하고 있다. /cyki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