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2023년 11월 말 기준 집계다.
2003년, 4세대 S-클래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식 출시됐으니 딱 20년 만이다. 11월 말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0만 911 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합친 수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며,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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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2년 한 해에만 국내에서 1만 1,645대 판매되며 한국에서 1-2억 원대 최상위 차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22 수입 베스트 셀링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3년에도 1월-11월 누적 기준으로도 8,378대가 판매돼 수입차 모델 판매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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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을 가장 명확하게 구현한 모델로, 1951년 출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총 4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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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1987년 수입차 개방 조치 이후 가장 처음 국내에 판매된 2세대 S-클래스 모델인 560 SEL(W126)을 통해 '한국 최초의 수입차'로 소개됐으며, 2003년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통해 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