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소렌스탐·윤성빈이 한 자리에,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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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biz=강희수 기자] 박세리를 비롯해 세계 여자 골프를 빛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전설들과 한국 스포츠 레전드 스타가 한자리에 모여 월드매치를 벌인다.

박세리 희망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는 10월 7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CC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 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전설이 어우러진 자선 대회다.

LPGA 통산 25승 박세리를 필두로, 통산 72승의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통산 41승의 캐리 웹(호주), 청야니(대만), 미셸 위(미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 LPGA 레전드 선수들이 월드매치에 총출동한다. 또한, LPGA 투어 1세대로 활약한 한희원과 박지은, ‘버디 킴’ 김주연도 동참하며, 작년에 현역에서 은퇴한 최나연과 김하늘도 함께한다.


그 밖에 한국 스포츠 레전드 스타들도 참가해 보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평소 골프 애호가로 소문난 이동국(축구), 박태환(수영), 진종오(사격), 이형택(테니스), 현정화(탁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이 출전한다.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진행되며, 기존의 골프대회와는 차별화되게 국내 레전드 예술작가들의 작품이 홀 내 보드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조성되는 기부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전달된다.

전설과 전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는 JTBC GOLF에서 7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