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소니코리아가 G 마스터(G Master) 프리미엄 광각 줌 렌즈 ‘FE 16-35mm F2.8 GM II(이하 SEL1635GM2)’를 14일 국내 출시했다.

SEL1635GM2는 16mm부터 35mm까지의 초점 거리를 지원하며 전체 줌 레인지에서 최대 조리개 F2.8을 제공하는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다. 약 547g의 가벼운 무게에 총 길이 111.5m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뛰어난 기동성을 제공하며, G Master의 기술력과 고속 AF 성능을 탑재해 전문 사진 및 영상 작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소니는 이번 출시를 통해 광각(16~35mm)을 지원하는 SEL1635GM2, 표준 화각(24~70mm)을 지원하는 SEL2470GM2, 망원 화각(70~200mm)을 지원하는 SEL70200GM2까지, 최대 조리개 F2.8을 지원하는 2세대 GM 줌 렌즈 트리니티 라인업을 완성했다. 2세대 줌 렌즈 트리니티 라인업은 가벼운 무게로 최상의 해상도를 선사해 인물, 풍경, 스냅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SEL1635GM2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309만 원이다.

SEL1635GM2은 총 길이 111.5mm에, 이전 모델보다 20% 가벼워진 약 547g의 무게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광각 줌 렌즈이다. 초비구면 XA(eXtreme Aspherical) 렌즈를 효과적으로 배치한 새로운 광학 설계로 줌 레인지 전체에 걸쳐 최대 F2.8로 탁월한 해상도를 구현한다. G Master 렌즈의 환상적인 보케 표현은 물론, 전체 줌 범위에서 최소 초점 거리 0.22m 및 최대 촬영 배율 0.32x의 뛰어난 접사 성능을 지원한다. 플레어와 고스팅을 억제하는 소니의 나노 AR 코팅 II(Nano AR Coating II)가 적용되어 강한 빛이 유입되더라도 선명한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다.

SEL1635GM2에는 소니의 최신 XD(eXtreme Dynamic) 리니어 모터가 4개 탑재됐다. 사진과 영상 촬영 모두에서 조용하고 빠른 AF를 구현하며,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포커스 쉬프트(Focus Shfit)가 두드러지는 고 프레임레이트 촬영 시에도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적한다. 소니의 A1(Alpha 1) 바디와 함께 사용할 경우 빠르고 조용하면서 정밀하게 초점을 잡으며 최대 30fps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SEL1635GM2는 전문가와 유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효율적이고 편리한 조작성을 갖추었다. 이전 모델 대비 포커스 브리딩(Focus Breathing) 현상을 줄여 화각의 변동 없이 부드러운 고품질의 영상 표현이 가능하다. 줌 사용 시에도 무게 중심이 변하지 않아 짐벌에 장착하여 사용하기에도 편안하다. 스위치 온/오프 방식의 조리개 링, 2개의 포커스 홀드 버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조작성을 개선했다. 또한 렌즈 전면에 불소 코팅이 적용되어 표면에 묻은 오염 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방진 및 방적 기능으로 어떤 야외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선사한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