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델 테크놀로지스와 AI 포트폴리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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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biz=강희수 기자]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엔비디아 가속화를 지원하는 델 파워엣지(PowerEdge)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이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15개의 차세대 델 파워엣지 시스템은 GPU, DPU 및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포함해 엔비디아의 전체 AI 스택에서 끌어올 수 있다. 음성 인식, 사이버 보안, 추천 시스템 및 점점 더 많은 획기적인 언어 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광범위한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기반을 기업에 제공한다.

이 같은 소식은 델 파워엣지.넥스트(Next) 이벤트에서 발표됐으며, 행사에는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과 델 테크놀로지스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클 델(Michael Dell)이 참석했다.


두 CEO는 25년의 협력 역사를 어떻게 기념했는지 언급하면서, AI 렌즈를 통해 기업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델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양이 증가함에 따라 정보 기술 용량의 대부분은 기계 지능에 사용될 것이다. AI용 시스템을 처음으로 구축하는 것은 델과 엔비디아가 협력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라고 말했다.

젠슨은 "AI는 모든 산업에서 자동화를 가속화해 모든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긴밀히 협력해 현대 기업의 IQ를 향상시킬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AI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조직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델의 포트폴리오 중 핵심은 엔비디아 블루필드(BlueField)-2 DPU를 특징으로 하는 델 파워엣지 시스템이다.

블루필드 데이터 처리 장치는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킹 및 운영 체제 스택을 오프로드, 가속화 및 격리할 수 있다. 즉, 엔비디아 DPU를 사용하는 기업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을 25% 가까이 줄여 잠재적으로 수백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가 포함된 델 파워엣지 서버는 VM웨어(VMware) 브이스피어(vSphere)를 실행하는 것을 포함해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구현을 위해 성능과 효율성을 최적화한다.

더불어 엔비디아 H100 GPU를 탑재한 시스템은 엔비디아 가속 델 파워엣지 서버가 이전 세대 비가속 서버와 비교할 때 효율적임을 보여줬다. 매개변수 5,000억 개를 초과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추론을 실행하는 데 최대 300배 더 에너지 효율적이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