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의 부품 및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모파(MOPAR®)가 지프(Jeep)와 램(RAM) 튜닝 콘셉트카 3종을 공개했다. 11월 1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EMA 2022(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2022)’에 선보일 차다. 세마쇼는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로 1963년부터 개최됐다.
지프 랭글러 튜닝 차량은 ‘CJ Surge(CJ 서지)’라는 이름을 받았다. 클래식 차종을 위한 효율적인 배터리 동력 시스템을 장착했다.
지프 클래식카나 최신 모델, 트럭 등을 배터리 전기차로 개조하려는 마니아들을 위해 미래 동력 시스템을 조화시켰다. 400V, 200kW의 전기 동력 모듈을 장착했으며, 4개 휠에 각각 24개의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이 전원을 공급한다. 토크는 2단 지프 트랜스퍼 케이스를 통해 구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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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램 1500 TRX Gold Shot(골드 샷)’은 모터크로스 마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고성능 픽업트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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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마쇼에서는 3개 모델 외에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D-Coder 콘셉트,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4xe 콘셉트, 지프 41 콘셉트, 지프 랭글러 4xe 버드케이지 콘셉트, 지프 랭글러 매그니토 2.0 콘셉트,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20주년 기념 콘셉트 등이 공개된다.
모파의 부품 및 서비스, 고객 관리 부문 북미 수석 부사장인 마크 보사낙(Mark Bosanac)은 "모파의 개조 키트를 통해 내연기관을 가진 지프 차량도 쉽게 전동화 차량으로 개조할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며 “CJ 서지 콘셉트카 공개는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통해 세계 최고의 전동화 SUV 브랜드가 되려는 지프의 여정 중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