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마치 마지막에 등장할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대열을 다진 듯하다. 쉐보레의 ‘기함’이자 초대형 SUV인 타호가 등장하면서 쉐보레 SUV의 라인업이 위용을 드러냈다. 개별 모델만 봤을 땐 느낄 수 없었던 진용의 위엄이 타호로 인해서 강하게 다가온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27일, 초대형 SUV ‘타호(TAHOE)’의 4월 중 구매자 인도를 발표했다. ‘타호(TAHOE)’의 입성은 '모델 추가' 이상의 의미를 안고 왔다. 트랙스에서 시작한 쉐보레 SUV 포트폴리오의 완전체를 선언하는 마지막 퍼즐이기 때문이다.
라인업 중에서 맨 나중에 등장한 ‘타호(TAHOE)’는 우리나라에선 지난 1월부터 쉐보레 온라인숍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 바 있다. 사전계약 물량이 4월부터 시장에 풀린다. 타호가 도로를 내달리는 모습 자체가 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강력한 존재감의 표현이다.
![]()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필적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라며, “타호는 이미 광범위했던 쉐보레의 SUV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하는 한편 국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며, SUV의 궁극적인 존재감과 능력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험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
SUV 선구자의 체계적 전략은 우리나라 SUV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새로운 세그먼트의 제품을 과감하게 선보였고, 착실하게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 |
![]() |
중형 SUV 이쿼녹스도 올해 상반기 내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다시 출시된다. 이쿼녹스는 2020년 미국 내 중형 SUV 판매량에서 전체 3위, 2021년에는 5위를 차지한 바 있는 글로벌 쉐보레의 간판 중형 SUV다.
![]() |
![]() |
또한, 쉐보레는 국내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콜로라도를 통해 국내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통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바 있다. 또한,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GM의 한국 내 경영 정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차세대 신제품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폭넓은 세그먼트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