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올해의 차’ 3관왕...투산 쏘렌토도 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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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biz=강희수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상품성을 인정하는 글로벌 저널리스트들의 목소리가 속속 들려오고 있다. 이번에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들이 '올해의 차'에서 제네시스 모델들에 3개의 상을 몰아줬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JAC)는 최근 '202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부문별 수상 차량들을 발표했는데, 제네시스는 무려 3종이 부문별 최고상을 받았다.

’베스트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에 G70가, ’베스트 프리미엄 중형 SUV’에 GV70가, ’베스트 프리미엄 대형 SUV’에 GV80가 각각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G70.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매년 투표를 통해 ‘베스트 프리미엄 소형차’, ‘베스트 프리미엄 중형 SUV’ 등 총 13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50여 명은 250대 이상의 차량을 테스트하고, 외관 디자인, 적재 공간, 편리함과 엔터테인먼트 기능, NVH, 엔진, 미션 등 20가지 항목을 정밀 평가했다.

그 결과 베스트 소형차 부문에는 '혼다 시빅', 베스트 대형차에는 '혼다 어코드', 베스트 소형 SUV에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베스트 중형 SUV에는 '현대차 투산', 베스트 대형 SUV에는 '기아 쏘렌토', 베스트 퍼포먼스카에는 '마츠다 MX-5'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제네시스가 3종, 현대차와 기아가 1종씩 모두 5개 부문에서 수상차를 배출했다.

제네시스 G70는 성능 및 다이나믹한 디자인, 전반적인 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G70는 이미 캐나다의 대표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의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2019년과 2021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된 바 있다. G70는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최고의 소형 럭셔리 세단’으로도 선정됐다.

제네시스 GV70.

GV70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탑승 환경, 제작 완성도와 전반적인 차량 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GV70는 2022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SUV’, ‘최고의 럭셔리 2열 SUV’ 2관왕에 올랐다. 캐나다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Le Guide de L'Auto(가이드 오토, 영문명 The Car Guide)’에서는 ‘2022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GV70는 지난 3일(현지시각)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2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 Innovation Awards)'에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으로 안전 혁신상을, '지문 인증 시스템'으로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V80.

GV80는 AJAC에서 2년 연속 상을 받았다. 작년에는 ‘2021 올해의 SUV’로 선정되면서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GV80는 2021 오토 트레이더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럭셔리 3열 SUV’로 선정됐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부문별로 선정된 올해의 차 중 승용과 SUV 부문에서 각각 1대씩 최종 우승 차량을 선정하는데, G70는 승용 부문, GV70는 SUV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라가 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장 스테파니 월크래프트는 "한 개의 브랜드가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한다는 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라며, ”자동차 기자협회 심사위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전문가 집단이며, 이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제네시스가 선택받았다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로렌스 해밀턴 제네시스 캐나다 지역 총괄은 “제네시스 3개 차종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차량 평가 기준이 소비자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제네시스가 고객 중심의 브랜드임을 증명하게 된 뜻깊은 상”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