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인이 예술을 넘본다...BMW 코오롱 모터스, iX 컬래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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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biz=강희수 기자] 기능 이상을 표현하는 자동차 디자인이 예술계를 넘보고 있다. 디자인의 우수성에 감탄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전시회까지 진출하고 있다.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순수전기 플래그십 모델 BMW iX를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아트 컬래버 기획전 ‘더 모노리스(THE MONOLITH)’가 그렇다.

이 전시회는 2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코오롱 모터스 서울 삼성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자동차 전시장은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겸하게 된다. 최근 국내에 번진 아트 컬렉팅 열풍을 반영해 기획됐다. 내방객은 작품 관람이라는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고, 젊은 작가들은 작품 창작 및 전시의 기회를 얻게 된다.

코오롱 모터스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조형예술 작가 에리카 콕스(Erika Cox)와 협업을 통해 BMW iX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혁신적으로 재해석한 10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형물 5점과 미니어처 에디션 100점이 BMW iX 실물 차량과 함께 전시되며, 작품 제작 과정 및 아티스트 인터뷰를 담은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 및 작품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제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며, 전시 종료 후에는 BMW iX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전시 작품인 미니어처 에디션을 넘버별로 증정한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