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가 현대자동차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i20 N을 ‘올해의 차’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3년만에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또 올랐다.
영국 BBC 탑기어매거진은 현지시간 11월 30일, ‘2021 탑기어 어워드(2021 Top Gear Magazine Award)’를 발표했는데, 현대자동차와 ‘i20 N’이 각각 ‘올해의 자동차회사(Manufacturer of the year)’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뽑혔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유럽에서 펼친 활약은 단연 눈에 띄었다. 현대차에서 출시한 차들이 한결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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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20 N은 탑기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i20 N의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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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기어 관계자는 “레이스 트랙이나 일반 도로 어디서든 안정적이고 재미가 넘치는 주행능력을 선보인 i20 N는 올해의 차에 가장 부합한 차”라며 “3년 전에 이어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한데에는 고성능 차들 외에도 혁신적인 라인업으로 친환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반영됐다”고 밝혔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1993년 창간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