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3분기 매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21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4,900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3,349억원 대비 46.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35억원 대비 3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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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Car(케이카)는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꼽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온라인 구매 트렌드 영향으로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이 대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3분기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은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1% 성장하며 전체 소매 판매 매출 중 44.1%를 차지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매출 측면에서는 시장 변화에 맞춰 이커머스 부문에 적극 대응하고, 오프라인 고객 서비스 접점 확대 등으로 인하여 높은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며 “최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 따른 중고차 시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가격 책정 시스템(PMS, Pricing Master System) 운영을 통한 대당 수익 안정화,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조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