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화기’도 장만하고 소방관도 돕고...김연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캠페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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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biz=강희수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펼치는 캠페인에 힘을 모으는 형식이다.

김연경은 작년 하반기부터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캐딜락은 2019년부터 CSR 캠페인으로 소방관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국내 일부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알려진 그 시점이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 히어로인 김연경도 캠페인 취지를 듣고 기꺼이 동참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

캐딜락은 소방관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연경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차량용 소화기’를 판매한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소방관 지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차량용 소화기’에는 김연경 선수의 친필 사인과 지난 7월 출시한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전면 디자인이 새겨져 있다.


김연경 선수는 “평소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내릴 때 느껴지는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압도하는 존재감은 언제 어디를 가든 항상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전한다”며, “에스컬레이드의 홍보대사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다하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소방관들을 캐딜락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캐딜락은 이외에도 사회적기업 ‘119레오(119:REO)’와 함께 소방관들이 실제 사용한 폐방화복을 업사이클한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을 소방단체에 기부한바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 강연회 및 불조심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기부기금 마련을 위한 벼룩 시장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연경 선수의 사인을 담은 ‘차량용 소화기’는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내 ‘캐딜락 콜렉션(Cadillac Collection)’에서 판매된다.

캐딜락의 모기업인 GM(General Motors)은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가 가능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캐딜락은 GM의 첫번째 비전인 '교통사고 제로' 실현을 위해 긴급 출동용 소방차에 설치하는 기립형 안전 경고등 세트를 소방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