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국군지휘차량으로 연말까지 700여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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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biz=강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더 뉴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 올 연말까지 700여 대 규모다.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이 야전에서 작전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쌍용차는 의미를 부여한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이미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렉스턴 스포츠'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각급 부대의 지휘차량으로 실전 배치될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기동지휘소 기능 다방면의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에는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을 바탕으로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4Tronic을 갖췄다. 산악 지형이 많은 우리나라 영토와 야전에서 펼쳐지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로 대한민국 정통픽업 스타일로 완성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스타일은 군 지휘차량으로 위풍 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쌍용차는 8일 200여대 공급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각급 부대로 약 700여대를 인도하고,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쌍용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에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