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가 청라 주행시험장 내 능동 안전 시험로를 완공했다.
완공된 능동 안전 시험로는 길이 최대 600m와 폭 15m의 4개 차선 도로 규모다.
이 곳에서는 자동 긴급 제동(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후측방 자동 제동(RCTB, Rear Cross Traffic Braking), 차선 유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등 신차평가제도(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 활용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차량의 다양한 능동 안전 시스템을 테스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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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으로 GM의 한국 내 연구 개발 법인의 역량은 더욱 강화된다.
완공식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능동 안전 시험로 완공을 통해 청라 주행시험장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쉐보레를 비롯한 GM 내 브랜드 제품을 위한 능동 안전 기술 개발을 통해 GM 내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차량 개발 조직인 GMTCK 내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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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CK에는 현재 3,000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20여개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으며, 청라 주행시험장 외에도 디자인센터, 엔지니어링센터, 생산기술연구소 등 GM의 최첨단 글로벌 차량 개발을 위한 조직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GMTCK 청라 주행시험장은 2007년 9월 완공된 GM의 연구 시설로 인천 경제 자유구역(In-cheon Free Economy Zone) 내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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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주행로는 주요 수출 국가별 현지 소비자 조건의 대표 도로를 재현한 특수 도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환경풍동시험실은 설립 당시 전 세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자동으로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한 FATC(Full Automatic Temperature Control) 시스템을 갖췄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