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재정 악화로 인해 인수 기업을 찾고 있는 형편이지만, 쌍용차의 본업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고급 편의 사양과 주행 안전성을 더한 스페셜 모델, ‘올 뉴 렉스턴 마스터’를 출시했다.

쌍용자동차가 3일 출시한 올 뉴 렉스턴 마스터(All New Rexton MASTER)는 프레스티지 모델과 더 블랙 모델 사이에 자리잡는다. 사양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트림을 만들어 낸 셈이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는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블랙 헤드라이닝, 플로팅 무드스피커를 기본 투입했다. 실내 공간이 한결 고급스러워진다.

여기에 더 블랙 모델에 적용한 블랙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를 옵션(5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레스티지 모델을 구입한 이들 중 95% 이상이 선택했다는 4TRONIC 시스템도 기본으로 넣었다.

또한 디지털 스마트 키, 빌트인 공기청정기, 도어 스팟램프 등도 기본 사양이다.

올 뉴 렉스턴 마스터 스페셜 모델의 판매가(개별소비세 인하 기준)는 4,473만원이다.

다른 트림의 가격과 비교해 보면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한 럭셔리 모델은 3,737만원, 천연 가죽 퀼팅 시트와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적용한 프레스티지 모델은 4,065만원이다.

더 블랙은 빌트인 공기청정기, 플로팅 무드스피커, 디지털 스마트 키 등을 추가 적용,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여 판매가는 5,018만원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