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최대 11명도 타는 기아 카니발을 4인승으로 설계한다면? 항공기 1등석에 비유될만한 카니발 모델이 출시됐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이다. 아울러 기아는 차박 트렌드를 감안해 7인승 아웃도어 트림도 새로 추가했다. 신장 180cm 성인 2명이 편히 누울 수 있는 아웃도어 트림은 숫제 움직이는 호텔이다.
기아가 12일,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이하 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4인승 모델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바탕으로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을 심었다. 하이리무진의 공간성에 승차감까지 보완한 모델로 보면 된다. 2열 탑승객은 차 안이 아니라 특급 호텔 객실에 앉아 있는 듯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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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냉ㆍ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ㆍ온장고, 후석 수납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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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은 후석 시트 사이에 위치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시트를 조작할 수 있다.
시트 외에도 후석 조명 및 공조,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2열 좌측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발 마사지기 등을 통합 컨트롤러에서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기아 최초로 4인승 모델에 적용된 발 마사지기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 ‘휴테크’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후석 리무진 시트와 함께 장거리 이동에 지친 탑승객에 편안한 휴식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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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기지 공간에는 LED 조명이 적용된 ‘LED 옷걸이’와 하단부 ‘러기지 수납함’으로 수납 편의성을 높였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의 판매 가격은 8,683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는 이날 4세대 카니발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2 카니발’을 함께 출시했다. The 2022 카니발은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리모트 360도 뷰, 레인 센서, 공조 애프터 블로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최근 차박(차를 이용한 숙박)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7인승 노블레스에서 ‘아웃도어’ 트림을 신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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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48만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750만원 ▲시그니처 4,261만원이며, 디젤 모델 ▲노블레스 3,966만원 ▲노블레스 아웃도어 3,868만원 ▲시그니처 4,378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