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1만대 클럽’ 재입성 보인다,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biz=강희수 기자] 지프(Jeep®)가 우리나라 시장에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지프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KAIDA 신규 등록 기준 5,927대를 팔았다. 전년 동기 대비 40.8%가 증가한 수치다. 종전 상반기 최고 판매 기록은 2019년의 4,768대였다.

지프는 지난 3월 1,557대를 팔아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한 이후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추세면 ‘1만대 클럽’ 재입성 목표도 수월해 보인다.

특히 지프의 가장 아이코닉한 대표 모델 ‘랭글러’가 상반기에만 1,661대,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프의 유능한 막내 ‘레니게이드’도 1,475대(24%)가 팔렸다.


두 모델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50%를 넘겼다.

지프의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인 ‘체로키’ 패밀리도 각각 누적 1,000대 이상 판매됐다. SUV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지프의 중형 스테디셀러 ‘체로키’는 1,279대(21%),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는 1,057대 (17%)가 판매됐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지프 브랜드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이며, 고객들에게 유의미한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이전에 없던 유대감을 형성해냈다. 그 결과, 지프 웨이브 멤버십 가입률이 80% 초과 달성한 바 있다”며 “하반기 2대의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전반적인 브랜드 경험에 대한 연결성을 더 향상시켜 지프 브랜드의 가치와 명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