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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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biz=강희수 기자] 싼타페도 마침내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온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장악하고 있는 중형 SUV 하이브리드 시장에 강력한 변수가 생겼다.

현대자동차는 1일,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7월 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스펙 면에서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하다.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로 인증 받았고, 시스템 총 출력은 230마력에 달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PS(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230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저속에서 엔진 개입 없이 구동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 주행 시 뛰어난 실내 정숙성까지 확보해 탑승객에게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하며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557 ~ 3,607만원 프레스티지 3,811 ~ 3,861만원, 캘리그래피 4,271 ~ 4,321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된다. (※ 세제 혜택 적용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최종 가격은 본 계약 시점에 공개)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10.25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레인센서, 자외선 차단 전면유리 등이 기본 사양이다. 하이브리드 전용 17인치 휠과 타이어를 적용달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선택 사양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이 기본 사양이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과 타이어, 프레스티지 트림과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면부 그릴, 후면부 차량 하부 보호판(스키드 플레이트), 차체 색상과 동일한 색상의 클래딩 등으로 외관을 꾸몄고, 현대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충전, 220V 인버터를 기본화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