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biz=강희수 기자] 기아가 15일, K9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K9(The new K9)’을 출시했다. 하도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세상이라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도 새 단장하는 주기가 짧아졌다. 풀 체인지는 아니지만 몇 가지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가 달라져 차는 딴 얼굴처럼 보인다. 트림에도 변화가 생겼다. 5.0리터 엔진이 사라지고 '3.8 가솔린'과 '3.3 터보 가솔린' 2개 모델만 운영한다.
기아는 이날 ‘더 뉴 K9(The new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더 뉴 K9’은 디자인이 좀더 도회지적으로 바뀌었다. 기아는 이 디자인의 느낌을 ‘모던 럭셔리’라고 표현했다. 그릴 디자인도 커졌고, 헤드라이트 디자인도 강렬해졌다.
첨단 주행 신기술도 채택됐다. 이 기능들은 ‘럭셔리’에 가깝다. 기아 최초로 전방의 도로 상황을 인식해 미리 대비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들어갔다. 세계 최초로 전방을 예측해 기어를 알아서 변속해 주는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도 들어갔다.
![]() |
내부는 시트의 허리받침,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 등을 통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 |
기아는 ‘세상에 감동과 영감을 주는 마스터, K9의 이야기(Masters that Inspires, The new Kia K9)’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숨은 마스터(미술품 보존복원 전문가 김겸 박사)와 함께 어려운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TV광고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우리 주변의 선한 영향력을 가진 마스터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한 기존 K9의 캠페인(Master’s way)을 계승하면서 K9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