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쌍끌이’ 가능할까… ‘백년전쟁’, 론칭 후 3일 간 매출 50억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임재형 기자] 컴투스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 워’가 연이은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까. 신작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출시 후 3일 간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한 매출은 50억 원에 달한다.

3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지난 4월 29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3일째인 5월 2일 정오까지 누적 매출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80%을 넘어선다.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적을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북미 25%, 유럽 27% 등 절반 이상의 매출을 서구권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달성에 힘입어 전체 매출의 19%를 기록했다. 아시아권(한국 제외)에서는 26%를 차지하고 있다.

컴투스 제공.
단일 국가 중에서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한국,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 순으로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컴투스는 글로벌 전역에서 확보한 유저풀을 기반으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전 세계 유저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출시 전 진행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100인 매치에서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출시 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장르가 다른 두 게임이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